[일상]따스한 봄, 햇살같은 너
2025. 3. 14. 14:07ㆍ살랑살랑 일상

봄이다^^

유독 눈이 많이 내렸던 올 겨울.
으슬으슬 온몸을 떨리게 하던 추위가 가고 나니, 따스한 봄 햇살이 가득한 3월이 왔다.
이맘때쯤 봄비가 내려 잠깐의 추위를 몰고오던 이전의 3월을 생각해보면,
봄비마저도 반갑지 않은 그런 따스함이 가득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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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봄날 나와 함께하는 너.
옷깃만 스치는 인연도 5백겁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단다.
하물며 몇 천겁을 거쳐야 만날 수 있는 우리의 인연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봄이 되었다.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웃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나란히 걷고
같이 어깨를 기댈 수 있는
그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것.
나에게 이런 이가 있다는 것.
너에게 이런 내가 있다는 것.
우린 그래서 인연이야...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너에게도 이런 인연이 있는지...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감사해할 수 있는 그런 2025년의 따스한 봄, 3월이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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