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결심 그리고 번복 또 결심
2025. 3. 13. 15:35ㆍ살랑살랑 일상

결심 그리고 번복 또 결심
2023년만해도 하나를 결심하면 밀어부치는 힘이 있었다.
2024년엔 하나만 하기에도 힘에 부쳐 벌벌벌...떨어야만 했다.
2025년엔 결심하고 번복하고 또 다시 결심하고...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다.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고
나를 '브랜딩'하고 나의 '비지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와중에 운동도 해야함을 깨닫고 거금을 주고 PT도 등록했다.
하..............
하지만 오늘 PT를 그만두기로 결심한다..ㅋㅋㅋ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실내에서 한시간을 오롯이 보내는 것을 누구보다 답답해하는 내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게 특별할 건 없다...ㅋㅋㅋ
이러한 사소한 결정을 내리면서... 생각해본다...
결심하고 이걸 번복하고 다시 결심하고 하는 이런 과정들...
이또한 나를 좀더 알아가고 발견하고 확신하게 하는 과정들이구나!!! 라는 것을...ㅋㅋㅋ
뭐 자기 합리화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난 이렇게 깨달음을 얻고 시행착오를 겪어야지 후회없이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후회없이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 vs. 신중하게 생각에 생각을 더할 수 있는 사람
결심하고 번복하고 다시 결심할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이 더없이 필요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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